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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부산 기장 맛집 추천/ 건강한 맛 안동보리밥

 

 

빅언니 인사드려요.

부산 기장 맛집 추천 드릴께요. 건강한 맛 안동보리밥 식당이에요.
부산 힐튼 호텔, 용궁사, 수산과학관과 가까이 있는 건강 맛집이랍니다.

 

 

부산 기장 맛집 추천 건강한 맛 안동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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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쪽으로는 바닷가의 멋진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고 또 올해초 오픈한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의 쇼핑몰이 있어서 부산 현지인들은 물론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에요. 그러다보니 맛집들과 근사한 뷰를 가진 카페도 많이 있는 곳이랍니다.

며칠전 가족들과 점식식사 하러 들렀었지요. 부산 기장 맛집 안동보리밥의 메뉴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남편과 저도 좋아해서 먼 거리지만 몇번씩이나 찾는 맛집이랍니다.

 

 

 

 

 

안동보리밥집에 도착, 꽤 넓은 주차장이 있고 주차 안내하는 직원 두세분이 항상 계시면서 주차 안내를 도와주신답니다.주차장도 꽤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주자 후 들어가는 입구 모습입니다. 알록달록 예쁜 꽃들로 꾸며놨네요.

 

 

 

왼쪽 옆에 보이는 흰색 건물은 작은 카페랍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아기자기하고 예쁘네요. 꽃을 좋아하는 빅언니라, 쭉 줄지어놓은 꽃화분에 눈길이 가네요. 알록달록 핀 꽃들을 감상하며 식당으로 들어섰어요.

 

 

 

 

내부가 꽤 넓어요. 보시는 곳 왼쪽 편에는 온돌룸들이 더 있어요. 통나무와 흙벽이 토속적이고 안동보리밥의 음식과 식당명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라는 느낌이 들어요.


 

 

홀 안에는 저렇게 거대한 난로가 있는데요.

이것 말고도 더 안쪽에는 흙과 바위로 둥그렇게 쌓아올려 화로를 지어놓았어요. 겨울철에는 실제로 모든 난로에 장작을 지펴둔답니다. 천장이 높고 실내가 워낙 넓어서 난방을 위해 난로를 설치해둔 것 같은데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되기도 해요. 겨울에 이곳을 들렀을 때는 "타닥타닥" 거리는 소리와 함께 타들어가는 장작을 보며 기분이 좋았어요. 불멍이 머리를 비우는데 좋다네요. 식사하러 들른 곳에서 난로 앞에 앉아 마냥 멍때리고 있을 수는 없겠지만, 잠깐이어도 좋았습니다.

 

 

 

 

저희는 4인 가족이구요. 주문 후 10분도 채 안 되어 상차림을 차려주네요. 기본 한정식 상차림에 각종 나물들이 곁들어져 나와서 보리밥이랑 비벼먹을 수 있어요. 비빔밥은 세계에서 인정한 건강한 음식이잖아요. 저와 저희 가족들 모두 이렇게 비벼 먹는 비빔밥을 참 좋아한답니다.

 

 

 

 

주문한 메뉴는 따닥불고기세트 2개, 따닥불고기세트는 안동보리밥정식 2 + 따닥불고기 한 판이  구성된 2인 메뉴에요. 4인 가족인 저희는 요렇게 주문하는 게 딱 좋더라구요. 남편과 저랑 단둘이만 가면 그냥 안동보리밥정식 두 개만 먹고 오는데 애들이 워낙 '따닥불고기' 메뉴를 좋아해서 애들과 같이 가면 세트 구성으로 두 개를 주문한답니다.

메뉴판 사진은 아래에 자세히 올릴께요.

 

 

 

 

먼저 보리밥과 미역국. 국은 간혹 바뀌기도 했던 것 같아요. 시락국 (경상도식 시래기국)이 나올 때도 있었구요. 어떤 국이 나와도 밥과 무난히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사진에 열무물김치, 양념게장, 버섯볶음도 보이네요. 반찬도 하나같이 모두 깔끔하고 맛난 집밥 스타일입니다.

 

 

 

널찍한 금색 쟁반에 비벼먹는 나물들이 따로 나오면 각자 양조절해서 밥 위에 올려 고추장, 된장 등을 기호껏 넣어 비벼 먹으면 돼요.

앗 글 적다가 갑자기 군침이 고였어요. 이 깊은 밤에 또 먹고 싶어졌습니다.


 

 

 

된장찌개도 나오구요.
그냥 평범한 된장찌개이고 맛도 무난한 맛이었어요.
요건 사진으로도 대충 맛이 보이시죠?

 

 

 

가자미 튀김
요건 어찌 튀겼는지 껍질이 정말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어용. 그리 짜지도 않구요.

 

 

 

 

잡채~ 는 제 입맛에는 짜웠는데 애들은 맛있다며 후딱 해치우고는 하나 더 시켜달라고 해서 추가 주문해서 먹었네요. 리필되는 반찬이 아니고 추가 주문해야 해요.
한 접시 3천원.

 

 

 

 

 

 

 

이게 바로 애들이 환장하는 '따닥불고기'라는 거예요.
불향도 나고 촉촉하게 육즙이 고여있어서 제법 감칠맛 도는 게 맛있긴 했어요. ^^ 따로 추가하면 한 판에 1만 5천원.

이건 주방에서 요리하는 음식이 아니고 바깥의 화로? 같은 곳에서 요것만 구우시는 분이 따로 계세요. 직화구이로 해서 테이블로 가져다주셔요.

 

 

 

 

 

 

 

상추에 불고기 뜯어 올리고 된장, 마늘
음. 또 침이 고이네요.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또 생각나는 맛이네요.

 

 

 

 

 

 

 

 

본격적으로 보리밥을 비볐어요.
나물들 종류별로 올리고~

 

 

 

 

 

 

 

고추장, 된장 넣고 쓱쓱 ~
보리밥 알갱이 특유의 고슬거리고 탱글거리며 씹히는 식감과 나물들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다능 👍

 

 

 

 

 

 

 

 

추가 주문한 잡채 나왔구요~ 윤기 좔좔~~
짭짤하니 맛나네요!!

 

 

 

 



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팥수수부꾸미도 함께 나와요.
엄청 달달한 맛~


그리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메밀국수와 몇가지 반찬이 더 나와요. 메밀국수는 채소와 함께 연겨자소스에 버무려져 나오는데 상큼한 맛이 정말 좋아용.

 

 

 

 

 

 

 

메뉴판 사진들이에요.
부산 기장 안동보리밥은 풍원장 회사 소속의 식당이랍니다.

 

 

 

 

 

 

 

저희가 주문했던 따닥불고기세트가 보이구요.

 

 

 

 

 

 

 

여러번 갔었지만, 위 메뉴는 한번도 먹질 않았네요.
저희는 항상 안동보리밥정식과 애들이 좋아하는 따닥불고기만 집중공략했었어요. ㅎㅎ

 

 

 

 

 

 

 

 

안동보리밥정식 1인분 1만원, 예전엔 9천원이었는데 가격이 올랐어요.
가격도 오르고, 저희집에서 차로 30~40분 정도를 달려가야하지만 맛있으니까 자꾸 가게 되네요.
겸사겸사 근처 바닷가 산책도 하구요. ^^

 

 

 

 

 

 

추가 주문 가능한 메뉴들

 

 

 

 

 

 

 

식사 후 나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바로 옆엔 계절감 이라고 하는 자그만 카페가 나란히 붙어있어요. 바로 이어져있는 거 보니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것 같기도? 정확한 건 아니지만 여튼 한집 처럼 붙어있답니다.

 

 

 

 

 

 

귀여운 느낌이 드는 카페^^

 

 

 

 

 

카페 마당에선 저 멀리 바다도 보이네요.

 

 

 

 

 

 

고개를 살짝 왼쪽으로 돌렸더니 멀리 '힐튼 부산'이랑 아난티코브도 보이고요.

 

식사 후 아난티코브 앞 바닷가 산책로 걸으면 딱 좋겠죠? ^^ 아난티코브 안에도 카페랑 식당등이 있고 또 멋진 서점인 이터널 저니가 있어요. 걸어가기엔 좀 멀고 차로 2~3분 이동해야 해요.

예전엔 저길 가서 소화도 시킬겸 설렁설렁 산책하다 갔었는데 그날은 다른 행선지가 있어서 바로 이동했답니다.


그 외에도, 부산 기장 맛집 안동보리밥 식당 근처에는
가까이 용궁사 라는 유명한 바닷가 절도 있고
수산과학관도 있어서 드라이브와 여행 코스로도 추천할께요. ^^ 특히 수산과학관에서 용궁사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도 바다 감상하며 걷기에 베리굿~ 👍

 

 

 

 

 

 

 


주차장도 꽤 넓어요.
맞은편에 보이는 시골밥상집도 같은 풍원장 회사 식당이에요. 저긴 한번도 안 가봤어요. 여기까지 오면서 한결같이 안동보리밥 식당만 갔었네요. ㅎㅎ
다음엔 저 식당도 가보는 걸로요~ ^^

 

 

 

 

 

 

 

밥 먹고 나오다 마주친 고양이♡ 넘 예쁘죠^^
고기 냄새 맡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나봐요.
미리 알았더라면 고기 몇 점 남겨 나오는건데ㅜㅜ

 

 

 

 

 

 

 

 

 

 

맛난 점심도 먹고 마당에 핀 꽃도 보고 입과 눈이 모두 즐거웠습니다.
부산 기장 추천 맛집,
건강한 맛 안동보리밥 식당이었어요.

가족과 함께 건강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매일매일 좋은 날 되세요.^^